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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1일 오전 03:04

투루투루루 2018. 10. 11. 03:17



10월 9일 한글날은 일찍 부산대 북문쪽 삼밭골 가는길에 주택가 아름다운 정원에서 한참이나 야생화들을 감상했다. 한번씩 생각이 나서 들러곤 하는 집이다.
삼밭골을 둘러 운동은 않고 그냥 집으로 왔다. 노쇠하신 어머니를 선미엄마가 오늘은 돌보겠다고 해서 모처럼 여유가 생겨 느지막히 10시가 되어 한방축제 마지막날이라는 산청으로 갔다. 감국, 목화, 산머루, 산다래,구지뽕, 메밀, 부지깽이 나물, 구절초, 쑥부쟁이 등등 갖은 생활 약초 재배단지에서 먼저 한 눈에 들어오는 주렁주렁 달린 수세미들~
저렇게 키워내는데 얼마나 많은 노고가 있었을까? 저 식물들을 기른 사람들의 애쓴 마음이 먼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