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 텃밭

선동 텃밭 배추1

투루투루루 2018. 11. 12. 05:13







선동 텃밭에는 갈 때마다 배추벌레 3마리는 잡아낸다. 배추가 자람에 따라 벌레도 점점 자란다. 처음엔 너무 작아서 나무젓가락으로 잡기가 힘들어 핀셋으로 바꾸었는데 지금은 핀셋으로 잡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다. 배추는 너무 튼실해서 김장할 때 소금에 잘 절여질지 걱정된다. 무는 최근 살이 찌는 것처럼 통통해지기 시작했다. 11중순 부터 굵어지기 사작한다더니 정말 김장무가 맞는 모양이다. 간격을 너무 벌려 심었더니 무잎이 땅바닥에 냉이처럼 붙어있더니 무가 올라오면서 위로 자라기 시작한다. 상추도 수경재배와 달리 크기는 작고 잎들이 땅으로 밀착하려 한다. 차가운 날씨 때문에 봄철과 달리 식물들이 좀 더 온도가 높은 지면을 택한 것 같다. 생존본능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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