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가을 상추 수경재배

투루투루루 2020. 9. 23. 15:05






9월 4일에 상추씨앗을 물에 불려 모종 기르기를 시작했는데 오늘 9월23일 재배기에 정식을 했다. 3월 초에 모종을 기르면 4주이상이 걸리는데 9월 초에 기르면 20일 만에 정식을 할 수 있다. 3주가 채 안된다. 아무래도 기온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씨앗을 하루 불리면 뿌리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먼저 많이 자란것부터 물에 적신 스펀지에 이식하고 수돗물을 주어 기른다. 스펀지 밖으로 뿌리가 나오면 그때부터 양액을 공급하고 led를 비춘다. 우리집처럼 동향인 집은 led가 필수다.
그렇게 해서 기른 모종 40포기는 친정으로 보내 재배기에 정식하고 우리집 24포기, 나머지 50포기는 텃밭에 5집에 배분할 예정이다. 3년째 이렇게 상추를 기르다보니 상추 수경모종 기르기는 정말 쉬워서 모종 장사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광발아여서 발아때 빛을 차단할 필요도 없고, 웃자람도 재배기에 들어가면 어떤 모종도 튼실하게 자라니 걱정할게 없다. 상추뿌리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는지 인삼 냄새가 난다 . 옆에 있으면 기운이 솟는다. 물론 먹어보면 잠도 잘 오지~~**
배추는 심지관수로 재배해보기로 했다. 배추는 워낙 벌레를 많이 불러서 바로 옆에 있어야 관리가 쉽다. 한국 제라늄이 더운 여름에 노랗게 잎을 태우더니 이제 시원한 바람에 마구 꽃대를 올린다. 깨끗한 주홍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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