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해서 기른 모종 40포기는 친정으로 보내 재배기에 정식하고 우리집 24포기, 나머지 50포기는 텃밭에 5집에 배분할 예정이다. 3년째 이렇게 상추를 기르다보니 상추 수경모종 기르기는 정말 쉬워서 모종 장사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광발아여서 발아때 빛을 차단할 필요도 없고, 웃자람도 재배기에 들어가면 어떤 모종도 튼실하게 자라니 걱정할게 없다. 상추뿌리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는지 인삼 냄새가 난다 . 옆에 있으면 기운이 솟는다. 물론 먹어보면 잠도 잘 오지~~**
배추는 심지관수로 재배해보기로 했다. 배추는 워낙 벌레를 많이 불러서 바로 옆에 있어야 관리가 쉽다. 한국 제라늄이 더운 여름에 노랗게 잎을 태우더니 이제 시원한 바람에 마구 꽃대를 올린다. 깨끗한 주홍색이다 .